[환경일보 조은아 기자]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박광준)은 최근 ‘2012년도 무역촉진단 지원사업(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중소기상기업에 대한 수출 및 시장개척에 대한 신규 해외마케팅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 동안 전국단위 조합과 협회 등이 선정돼 왔으나 진흥원은 2012년도 무역촉진단 사업 중 ‘기상산업 시장개척단 사업’을 신청해 기상분야로는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처음 선정됐다.

 

시장개척단 사업은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며,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해외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저변 확충 및 수출촉진 등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흥원장이 시장개척단에 동행해 현지기상관련 정부관계자와 원활한 상담을 유도하며, 기상청 협조를 통해 직접 시장조사를 수행하고 바이어 섭외 및 기상장비회사 관계자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新산업 분야인 기상산업에 대한 ‘기상산업 무역촉진단’ 구성·운영지원을 통해 우리 중소기상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국산 기상장비 및 기술 수출 지원을 통해 2020년 세계 3대 기상산업 수출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우리 중소기상기업의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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