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이병석 기자 = 수원시 영통구 태장동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방죽머리르네상스추진협의회와 통장협의회, 직원, 주민 등 50명과 함께 ‘태장동 바로 알기 동경계 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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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동 주민센터를 출발점으로 화성시 반월동, 용인시 서천동, 영통2동, 매탄3동과의 경계를 지나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테마가 있는 방죽머리 둘레길 사업’ 대상지의 현장 방문 등 약 3시간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인솔을 맡은 최중영 방죽머리르네상스추진협의회장은 참여자들에게 알기 쉽게 우리 마을의 특성과 연혁, 유래 등을 설명해줬고 회원들과 함께 더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교환 등을 나눴다.

 

또한 도로변 및 동경계의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환경 정화활동을 하면서 길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현장의 소리의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동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처음으로 우리동 경계를 순례하면서 알지 못했던 우리 마을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고 태장동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영돈 태장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체원 및 직원들이 우리 마을을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주민에게 더욱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는 관내 학생 및 더 많은 단체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태장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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