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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수원시 난 연합전’

【수원=환경일보】 이병석 기자 = 수원시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수원시난연합전’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권선구청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난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화합하는 난문화 창출, 애란인의 저변확대 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동수원지회, 한울난우회, 수원춘란회, 수원애란인회, 수원난우회, 수원시청난우회 등에서 출품된 300여점의 난이 전시되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회에서 손만희 연합회장은 “예로부터 난초는 선비들이 사군자중 하나로 매우 사랑해 왔으며, 비록 풀이지만 햇볕과 바람, 습기를 가려서 취하였기에 중용을 아는 군자로 받들어 난초로부터 도를 배우고 깨우쳐 왔다.


이에 우리 수원에서도 난을 사랑하는 맘으로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자생지에서 멸종되어가는 변이종들만을 채취하여 배양함으로서 종자보존 및 번식에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시민들이 우리 난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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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희 연합회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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