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조직위.

▲조직위는 2013년까지 대회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김경태 기자>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2018년 개최 예정인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 이하 조직위)는 자문위원과 조직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며 이어 장애인동계올림픽이 3월9일부터 18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개최장소 마련을 위해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30분 이내 동계스포츠 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 용평, 보광, 중봉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설상경기를, 강릉을 중심으로 빙상경기를 열게 된다.

 

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경제·문화·환경·평화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 최상의 조건과 최고의 기록을 위한 선수 및 경기 중심의 시설과 시스템 구축 ▷ 최소비용과 최대편익을 통한 흑자올림픽 달성 ▷ 완벽한 안전대회 담보 ▷ 용이한 접근 교통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대회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한 기반을 조성하고 2016년까지 분야별 사업계획의 실행과 점검, IOC 마스터 스케쥴에 의한 관련계획 확정 등을 본격 추진하며 2017년부터는 분야별 대회운영 시뮬레이션, 보완계획 등을 확정 짓고 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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