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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표준화 50년사’에는 총 3부로 나뉘어 산업표준화 50년 역사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지난 50년간의 산업표준화의 역사를 담은 ‘산업표준화 50년사’를 발간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 전사(前史)에서는 산업표준화 50년의 역사의 출발점을 세계 문명사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2부 통사(通史)는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 이후 50년 역사가 전개되어온 과정을 시대순으로 기술했으며 3부 현황(現況)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영역을 넓힌 산업표준화의 모습을 부문별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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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표준화 50년사’

기술표준원 허경 원장은 발간사에서 “기후변화, 기술의 융·복합화,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표준화 수요 및 표준을 통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의 표준화 활동 참여와 전략적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연구개발의 전략적 표준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축사에서 “초기 공업표준화법 제정 당시에는 해외 선진국의 표준도입에 의존했지만 50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표준리더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표준특허로 무장된 우리 기술들이 상품화되어 세계시장을 누비게 된다면 무역 2조 달러 시대에 더 빨리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표준화 50년사’는 E-book형태로 온라인으로도 공개되며 국가표준인증종합정보센터(www

.standard.go.kr/e-book/ks_history_50th.html)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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