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현장_방문.
▲신태호 지사장이 담당직원들과 동행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정읍=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 신태호)는 해빙기를 맞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지구와 저수지, 양·배수장 등 16개소 현장에 대하여 지난 12일부터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지사에서는 중점 관리해 온 저수지9 개소 및 양·배수장 7개소 등 16개 수리시설 지구에 대하여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일일순찰을 통한 이상 징후의 주기적 확인 및 관리 담당자의 비상연락망 정비하고 오는 16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약해진 지반이 해빙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수리시설 및 사업현장에서 많은 위험요인을 발생시키고 특히 올해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까지 영하권으로 지속된 날이 많아 동결정도가 깊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사는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수리시설에 대하여는 응급 보수·보강조치를 실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 금지·제한을 함으로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지사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은 재난에 안전한 농어촌의 첫걸음으로 앞으로 지사에서는 2012년 목표로 삼고 있는 ‘인재성 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사는 관내 농업용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145 개소를 관리하고 현재 저수율 71%이며 1003만9000ha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농업인 영농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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