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3월22일(목) 2012년 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50호로 전월(6만7786호) 대비 2936호 감소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천에서는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증가했으나 서울과 경기에서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월(2만8961호) 대비 1358호 감소한 2만7603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1년 10월(2만7101호) 이후 4개월만에 감소한 것이다.

 

 지방도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999호) 발생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전세수요의 매매수요 전환에 따른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3만8825호) 대비 1578호 감소한 3만7247호로 나타났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8532호(수도권 1만9113호, 지방 1만9419호)로 전월 대비 1514호 감소했고, 85㎡ 이하도 2만6318호(수도권 8490호, 지방 1만7828호)로 전월(2만7740호) 대비 1422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1739호) 대비 287호 감소한 총 3만1452호(수도권 1만645호, 지방 2만807호)로 지난달 증가 후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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