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제6차 세계물포럼에서 개최된 일본파빌리온 내 환경성 부스(좌)와 ‘WEPA 물환경 관리 전망 2012’

표지(우).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일본 환경성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물포럼 참가 결과를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성은 ‘물과 기후변동 적응에 관한 고급원탁회의’에 참가하는 한편, 부대행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물환경 파트너쉽’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세계물포럼은 세계의 중요한 물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물에 관한 세계 최대급 국제회의다.

 

3년에 한 번, 3월22일 세계 물의 날에 맞춰 약 일주일 간 개최되며, 이번으로 6회째를 맞았다. 한편 다음 7차 포럼은 2015년 우리나라 대구로 개최지가 확정된 바 있다.

 

포럼에서는 테마별, 지역별 등으로 각종 과정이 진행됐고, 회장에서는 다수의 부대행사 및 각국 정부·국제기관, 민간기업이 출전하는 전시도 동시 개최됐다.

 

환경성에서는 약 10개국 각료를 포함한 각국 정부 기관 관계자 및 국제기관 관계자 약 50명이 참가한 13일 개최된 ‘물과 기후변동 적응에 관한 고급원탁회의’에 참가했다.

 

또한 (재)지구환경전략연구기관과 함께 아시아 물환경 파트너쉽(WEPA)의 부대행사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물환경 파트너쉽’을 개최하기도 했다.

 

WEPA는 아시아 물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13개국이 참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 개시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WEPA 참가국의 물환경과 그 관리에 대한 최신 기초정보 및 공통적 우선과제인 ‘생활배수 대책’과 ‘기후변동과 물환경’에 관한 WEPA 토의 내용, 공유 정보 등을 종합한 ‘WEPA 물환경 관리 전망 2012’를 발표했다.

 

환경성은 이외에도 각종 테마세션에 참가하는 한편, 개최 기간 내내 설치된 물엑스포 ‘일본 파빌리온’에 부스를 내 WEPA 활동상황 및 국내 물환경 보존에 관한 활동을 전시하기도 했다.

 

 

<자료=일본 환경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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