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원장 김지봉)은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주 5일제 수업을 전면 실시하게 됨에 따라 평일 수업의 제한으로 체험교육 기회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24일(토)에는 강원도 원주시 연세꿈나무체험단 초등학생(저소득층, 51명)을 대상으로 주말 생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는데 원주시 연세꿈나무체험단은 학생 안전체험을 위해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안전체험센터에 교육신청서를 사전에 제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실시된 주요 체험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요령, 지진 체험, 긴급탈출 체험, 연기 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각종 재난발생 시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생활안전체험을 경험한 학생들은 언제든지 자신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에 대해서도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앞으로도 초·중·고 학생들의 조기안전교육 확산을 위해 주말 안전체험프로그램을 더욱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생활안전체험교육은 월1회 정도 주말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평일에도 50~100명단위로 3월~11월까지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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