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환경일보】이용범 기자 =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기금출연을 통한 특례보증 대출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특례보증은 관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시가 5억원의 자금을 출연 총 4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이뤄지며 업체당 20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2011년에는 246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 대출을 실시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시흥시에 업체를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사업자로서 사업자등록 후 2개월 이상 된 업체다.

 

시는 내수 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져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지역사회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례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정왕동 1726-1 광개토빌딩 403호, ☏434-8797)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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