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22-(사후d+2)청소년사랑무료금연침협약(보건행정과)

▲경기도 시흥시는 흡연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무료 금연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환경일보】이용범 기자 = 경기도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4월10일 시흥시보건소 안승철 소장과 시흥시 한의사회 오원교 회장,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무료 금연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흥시 25개 한의원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 흡연 청소년들이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주 1,2회 총 8회에 걸쳐 금연침 시술을 받을 수 있다. 2010년도 한의사협회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금연침 무료 시술 사업을 실시한 결과, 금연침 시술을 받은 흡연 청소년 400명 중 72.5%가 시술 이후 담배를 끊었거나 흡연량과 흡연 욕구가 감소됐음을 발표한 바 있다.

 

그 동안 시흥시보건소는 흡연 청소년들에게 금연 상담, 교육 등 금연 교실을 운영했으나, 이미 흡연기간이 오래된 학생들에게는 실제적으로 도움이 안되고 금연 성공률도 낮았다. 이에 이번 금연침 무료 시술 협약으로 청소년 금연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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