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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기 전 외양간부터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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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2010년 광화문 침수,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같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도시재해가 일상화·대형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전세계 평균 기온상승의 2배가 넘는 온도상승과 강우강도가 18%나 증가했다. 또한 불투수층 증가와, 설계 용량 초과, 같은 지역내에서도 강우의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커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도시지역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90%를 넘어서면서 기반시설이 집중되고 인위적인 도시공간이 많아지면서 도시는 비교적 양호한 방재시설을 갖추고도 재해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도시재해를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국토해양부는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연구센터는 매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의 도시방재 정책이 아닌 도시재해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운영, 협력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도시재해를 전문적으로 막아보겠다는 것이다.

 

벌써 4월도 반이나 지나고 또 다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2010년 광화문, 2011년 우면산에 이어 ‘2012년 OOO’이라는 또 다른 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한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의 활약을 기대한다.

 

pjw@hkbs.co.kr

박종원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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