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 강남흥 기자 = 정읍시는 지난 4월에 선정된 (사)신체장애인협회 시지부 등 4개 예비사회적기업이 2012년 상반기 재정지원 공모 사업에서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자치단체 지역특화 지원사업 등 3개분야에서 3억36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창출사업은 (유)두레아띠, 유기농비건(주), (사)신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부가 신청하여 20명이 선정된 가운데 1인당 90여만의 인건비와 4대보험료 일부를 1년동안 지원받을 수 있도록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도 유기농비건(주) 등 4개 사회적기업이 공모참가하여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개발, 홈페이지 개발 및 쇼핑몰 구축 등 6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어려운 예비사회적기업들의 재정지원을 덜어주고 더 나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고용노동부사업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자치단체 지역특화 공모사업에서도 정읍시가 선정되어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사업 등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예비사회적기업간 공동협력사업, 시장경쟁력 강화지원, 협동조합화로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육성을 위하여 가능성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심화컨설팅을 제공하여 창립시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져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일자리제공과 사회서비스 강화에 힘써 행복한 정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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