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경찰서 (서장 이시준) 에서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읍·면을 순회하면서 오토바이 면허 출장시험을 실시하고 있음은 물론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안전 치안 시책을 펼치도록 함으로써 관내 노인분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공주경찰서 반포파출소에서는 농번기가 되면서 노령화된 농민들이오토바이를 타고 논과 밭에 자주가야 하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겸 사고예방을 위해 반포면관내 노인들을 상대로 원스톱원동기운전면허 시험을 실시, 26명이 응시해 24명을 합격시켰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관내 경노당을 방문 노인분들에게 한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무료로 한방치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금번 5월부터는 본격적인 계획에 의거 한방치료, 치과치료, 이·미용, 행정서비스, 치안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고, 기히 시작한 한방치료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 환자가 온종일 북새통을 이루고 예약 없이는 진료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 보다 어렵다는 고려한의원 정준모 원장님의 협조를 받아 시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5월3일에는 관내 독거노인 10분을 선정해 아침 일찍부터 관내 하늘소망교회와 협력해 물김치 및 가지김치, 마른반찬 등 반찬을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노인들에게 큰 감명을 주고 있으며, 이들 독거노인은 파출소에서 관리카드를 만들어 담당자별로 매일 주간 근무시에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해주고 말벗도 해주고, 안전여부를 점검해드리는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분들이다.

 

이로써 반포파출소에서는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 미용, 행정, 청소, 반찬, 쌀 등 종합적인 노인안전복지 치안시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