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 조감도(화천 산림생태관리센터)
▲ 화천 산림생태관리센터 조감도
【화천=환경일보】이성규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민북 산림의 체계적 보호·관리를 위한 ‘민북 산림생태관리센터’ 신축 설계를 완료하고, 5월 초 착공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민북 지역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축되는 ‘민북 산림생태관리센터’는 12억의 예산을 투입해 2층건물로 약 500㎡ 규모이며, 국산목재, 석재 등 자연 소재와 목재팰릿 난로·보일러, 태양광 등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민북 산림생태관리센터’는 산림청에서 한반도 고유의 진귀한 임상으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특별히 지정·관리하고 있는 민북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5만7000ha 체계적인 관리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축되는 ‘민북 산림생태관리센터’는 민북 산림, 유전자원의 보전·관리 업무와 민북 관련 조사, 연구, 모임과 지역소득 사업 증대를 위한 현장 중심지가 된다. 또한 향후 센터 주변 산림 정비, 프로그램을 도입 등을 통해 지역내 쾌적한 산림환경 제공 및 휴양, 교육 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담당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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