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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 사업 개념도
【대전=환경일보】김성중 기자 = 대전시 동구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인가가 처리되어 동구지역 주택재개발 사업의 본격 시행이 예고되고 있다.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4일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을 인가했다.

 

대성동 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가오지구와 삼익세라믹아파트 사이 대성동 47-12번지 일원의 30,097㎡의 노후된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구지역 최초의 주택재개발 방식으로 주민 81.6%가 동의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진행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4동의 노후건축물은 6개동 408세대를 갖춘 공동주택으로 변모하고, 인근에는 1,752㎡의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예정이다.

 

동구는 사업시행인가 후속조치로 6월부터 감정평가 및 회계감사에 착수하고, 정비사업 조합은 조합원 분양 및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사업의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에 빛나는 동구 가오동 은어송코오롱하늘채 건설의 경험을 살려 대전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자인 정비사업 조합은 “대성동 2구역이 식장산과 대전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2012년 남대전 물류단지 건립과 동구청 이전 등의 호재로 분양성에 대한 기대가 상승되고 있고, 우수한 교통과 교육환경은 기본으로 남향 배치 및 특화된 설계로 주택 실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비사업에 선도적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jsk974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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