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9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및‘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연차총회’,‘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012’가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WTA(세계과학도시연합, 회장 염홍철 대전시장) 가 주최한‘제9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는 세계 9개국에서 39명의 해외바이어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WTA가 공동으로 개최한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해 106여건 9395만불 상당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 유성구 케이맥(대표 이중환)은 미국(SJT Tech Industries)업체와 65만 2000달러, 싱카폴(PhotoniTech)과 1만 28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_하이테크페어__insme총회_폐막[1].bmp

또한 (주)더존 그린(대표 홍춘기)은 중국 전영영무역회사와 13만 3000여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나타나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및 글로벌 역량강화에 큰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특별세션, 특별대담, 비즈니스상담회로 매우 다채롭게 구성·운영돼 관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WTA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간 협력 네트워크 인프라가 현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중소기업 혁신 및 기술중계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가능성을 상호 인식한 부분도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이번 3개 국제행사를 연계해 통합 개최함으로써 대전시의 중소기업 지원의지를 대내외 표명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다각적인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매우 귀중한 시간을 가진 축제의 장이 됐다는 분석이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처음으로 3개 국제행사가 동시에 성황리에 폐막돼 국내외 참가자로 하여금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의 국제박람회 인식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럽 내 WTA 활동 영역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muan092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