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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연이 끝나고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 그 틈새를 이용한 공연을 기획해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마당극 형태로 개최되는 소공연장의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과 품바 광대공연, 품바 코믹 매직쇼 등은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어 그 반응은 아주 뜨겁다.
또 다른 볼거리, 무대 앞에 장사진을 이룬 카메라 물결 제11회 품바사진촬영대회 (25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전국에서 15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인기를 실감케 한 품바사진촬영대회가 올해도 계속된다.
축제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사람들로 치열한 자리싸움까지 벌어지는 풍경을 만들었다.
현장에선 방송사 카메라를 비롯해 개인용 캠코더, 홈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카메라에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한 작가들의 스틸 카메라가 넘치며 무대 앞과 축제장 곳곳을 카메라가 장식하는 풍경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