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안상석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내달 2일부터 7월 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지역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자전거를 사용하는 구민들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안전 점검과 적절한 수리를 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무료 점검은 내달 2일 문래동 현대 5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와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총 13개소를 찾아가 진행된다.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이어 쏠림 교정, 바퀴 공기 주입, 브레이크 교정 등 전반적인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단, 부품을 교체 할 경우에는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의 출장 점검을 원하는 아파트 단지 등 대규모 시설은 교통 행정과( ☏02-2670-3889)로 6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종연 교통행정과 교통개선 팀장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관중인 자전거가 있다면 이번 무료 안전 점검을 적극 활용 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구청 앞 마당과 영등포역(4번 출구 옆)에서 자전거 수리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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