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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고장나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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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한강과 서해바다를 잇는 경인 아라뱃길이 지난달 25일 전면개통했다. 특히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개통전부터 많은 자전거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직접 달려본 아라뱃길의 자전거도로는 기대 이하였다. 식수대는 찾아볼 수도 없었고 편의시설과 화장실은 턱없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필자도 얼마 전 아라뱃길을 달리다가 바퀴에 펑크가 난 적이 있었다. 만약 자가 수리가 가능하지 않았다면 몇나 자전거를 끌고 돌아왔어야 할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또한 주변에 별다른 교통편도 없고 공항철도인 계양역과 검암역은 너무 멀다. 또한 아직도 일부구간이 공사 중이기 때문에 덤프트럭들과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달려야만 한다. 

 

준비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계획에만 맞춰 개통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에 편의시설이나 안전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채 그저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지금. 아라뱃길은 물론이고 4대강 자전거길까지 모두 살펴봐야 할 때이다.

 

pjw@hkbs.co.kr

박종원  pjw@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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