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 김성중 기자 =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5월초부터 벌이고 있는 ‘길 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 두수가 91두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올해 170두 목표로 ‘길 고양이 개체수조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시책을 창안 현재까지 1463두를 처리해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주민 고충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고양이는 주택가 ▷쓰레기 훼손 환경오염 ▷도로 무단진입 교통사고 위험 ▷발정기 울음소리(괴음) 불쾌감 조성·수면방해 ▷야간 갑작스런 출물 공포감 유발, ▷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매개체 역할로 보건위생 저해등 그동안 주민들에게 심각한 생활민원이 됐었다.


고양이 사업(TNR) 효과는 번식력 제거 개체수 감소, 성격 온순화 공격성 완화(주민 밤길 안전성 제공), 발정기 울음소리·영역싸움시 괴성 소음방지, 광견병·고양이 톡소 플라즈마 원충구제로 동물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 예방 등 성과를 달성했다.


대덕구 관계자는 “길 고양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생활불편 사항 해소 및 보건증진,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하여 살기 좋은 대덕구가 되도록 노력 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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