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공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개발행위 미준공 허가지에 대해 재해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사면 토출여부 및 붕괴여부, 공작물균열 및 붕괴여부, 공사의 적법 이행여부, 적절한 배수로 개설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허가된 미 준공된 허가면적 5,000㎡ 이상 70건으로 강남과 강북지역 2개조로 나누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되는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조치를 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건에 대해서는 계고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며 “계고에 불응 시는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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