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가 개발제한 구역의 주민지원사업을 위해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공사, 소하천 정비공사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1년 해당마을 주민의 건의를 받아 현장조사를 실시, 금년 농번기 이전에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를 위한 용·배수로 정비, 농기계 이용에 필요한 농로포장 공사를 완료해 온천리 9만4000㎡, 공암리 5만2000㎡, 송곡리 2만5000㎡의 농경지 경작활동에 도움을 줬다.

 

또한 기존 사봉천은 하천 바닥이 자갈로 형성돼 평소 물이 없어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웠고, 여름철에도 쉴 공간으로 활용되지 못했으나 사봉천에 자연석 쌓기 하천정비와 친환경적 물막이 보를 설치해 농업용수 공급에 원활을 기하고 여름철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 구역내 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업 추진시 주민과 협의해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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