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충청남도 논산시가 거리 청소 환경미화원체험으로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시민 인식전환에 나선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생활쓰레기 수거와 거리청소 체험을 통해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7월부터 10월중 월 2회 토요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시민, 학생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소 현장체험을 추진한다.

논산시는 먼저 공공기관 부서장과 청소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가족단위, 학교, 회사 등 단체 신청 시 우선 배정 추진하는 한편 안전사고를 고려해 가로청소 위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체험과 함께 특히, 중·고등학생은 방학 중(7~8월) 매주 토요일 새벽5시, 대학생은 8월중 2회에 걸쳐 300명을 대상으로 수시체험을 추진 예정이며 체험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상시학습 인정, 일반 참여자에게는 10리터용 재사용종량제규격봉투(1인당 10매)가 지급된다.

청소 체험 1기는 오는 7월 14일부터 시작하며 체험기수별 1주일 전까지 시 환경과 자원순환부서(☏041-730-3335)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주5일 수업과 연계한 청소현장체험으로 학생과 주민참여 확산은 물론 쓰레기 분리배출 수거 중요성 인식으로 ‘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운동’ 실천 등 주민의식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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