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환경일보】 최병관 기자 = 논산시가 전통주 담그기 달인 양성에 두 팔을 걷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오는 7월30일까지 농기센터 생활과학관 조리실과 다기능실에서 생활개선과제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명품화를 위한 전통주 교육을 추진한다.

이달 1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에 거쳐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주 연구소 전문 강사를 초빙, 전통주 문화론, 양조원리, 부의주, 방문주 밑술 및 덧술, 전통누룩, 솔잎주 밑술 및 덧술, 종합품평회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이미숙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계기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진정한 전통주 제조 전문가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주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방식으로 담근 고유 술로 우리나라의 경우 지역특색을 살려 빚어진 전통주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전통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일반인들에 대한 교육이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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