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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경찰청장이 대전청을 방문,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대전=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김기용 경찰청장은 지난 29일 오전 9시 대전지방경찰청 방문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경찰묘역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헌화·분향했다.

 

이어 오전 10시 대전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주요치안시책 업무보고를 받은 후 별관 무궁화홀에서 이상원 대전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44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 한 자리에서 ‘이청득심(以聽得心:귀 기울여 잘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기용 경찰청장 대전경찰과의 ‘이청득심 현장간담회’ 가져 김기용 경찰청장은 조직폭력배 등 중요범인검거 유공으로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 강찬모 경위 등 3명의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힘쓴 노고를 치하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김기용 경찰청장은 전 기능에서 다양한 현장직원들의 각종 사례 및 의견발표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직원 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인력 증원 등 치안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한편 현장 경찰관의 당당한 법집행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점검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모든 경찰관이 임용당시 가졌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억울한 사람을 돕겠다’는 초심(初心)으로 돌아가 경찰 조직의 분위기 쇄신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김기용 경찰청장은 마무리 말을 통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경찰지휘부와 일선과의 소통기회를 확대해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muan092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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