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신정태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29일(금)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한 충남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윤상직 지경부 차관, 신제윤 기재부 차관, 송종호 중기청장이 참석했으며, 에이알모드커뮤니케이션㈜, (주)코닉스 등 20여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애로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입주기업을 격려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대중소기업이 공생발전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는 바, 이번 간담회 및 현장방문은 이에 대한 중소기업의 정책체감도 및 개선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소기업 공생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조기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차전지, 박막태양전지, 해상풍력 등 10개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 선정·집중 지원(‘11.10)했으며, 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2009년 신성장 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3개 분야 17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그간 R&D 지원을 비롯해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한 법제도 정비, 인력과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계 발전형 프로젝트’ 선정 및 ‘업종별 전담관’ 운영 등 신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 육성과 애로해소를 위한 정부정책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은 공공분야 LED조명 설치 확대, 친환경차 R&D 지원 확대 등 신성장 동력 분야 건의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초기 소규모 기업으로서 겪는 애로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정부측에 요청했다.

 

김 총리는 “신성장동력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원천’이자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돌파구’임을 강조하면서 건의사항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성장 동력 분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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