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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 가치 속에 싹트는 도시의 행복

 

 

2012년 봄에 출간된 5권의 책은 시리즈로 환경, 지방자치, 도시의 인적물적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서로 연관돼 있고 상호보완적이어서 1권을 읽는 것보다 5권을 다 읽어야 좀 더 효과적이다. 이 시리즈의 주요 독자층은 도시관리와 경영에 대한 실제적인 책임을 맡고 있거나 자문을 하고 있는 지자체장, 의회, 중앙정부, 국회, 대학, 연구소 등 정책입안가와 입법가들로서 정책 참고 도서로 출간됐다. <편집자 주>

 

 

기후친화도시의 꿈

기후친화도시의 꿈

 

기후변화가 도시 정책을 근본적으로 재수립해야할 만큼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나라 과거 주요 환경 이슈를 집중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다. 기고 후 달라진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최근 이야기에 실은 결과 역사성이 돋보인다.

 

더구나 과거의 이야기를 넘어 앞으로 다루어야할 과제까지 제시해 정책서의 기능을 더해 준다. ‘모든 정책의 최상위에 환경정책이 있어야 함을 늘 우리의 삶의 질을 돌아보면서 느끼게 된다는 저자의 말 속에서 도시 환경관리와 환경복원자연 재창출부문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재난에 취약한 한국의 도시나 마을에 반드시 필요한 기후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방세수 증대의 한 방안인 소득세 감면을 통한 중립적 탄소세 도입과 서울 반포지구 기후친화도시 구상, 부산 기후친화도시 디자인, 부산 하야리아 부대의 전체 공원화, 동남권 신공항 등에 대한 주장은 정책전문가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그린스포츠의 유산들

 

 


그린스포츠의 유산들

 

평창 동계 올림픽이란 국가적 과제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녹색유산을 최대화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어떻게 마련하고 실천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지침서 역할을 하도록 기획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스포츠의 기본개념과, 도구, 올림픽 경기와 기타 메이저 경기에서 보여준 다양한 녹색 유산들을 소개했다.

 

스포츠가 녹색 유산을 남기기 위해 우리가 먼저 갖춰야 할 그린 스포츠의 기본개념의 이해, 그린게임 윤리 체득, 그린게임지침 준수 및 그린게임 도구들을 정책입안자들이 잘 이해해 실천하도록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

 

 

여성 도시에게 말을 걸다-생태

여성친화도시 생태편/문명편-여성, 도시에게 말을 걸다

 

시민의 삶의 질, 행복지수가 도시브랜드이다. 도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이 책은 전 분야에 걸쳐 여성의 참여와 기획에 초점을 두고 있고 이것은 여성이 만드는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라는 부제에서 느낄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2012년 현재 30개 여성친화도시를 어떻게 평가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추진체계를 잡아야 할 지 고민하는 사람에게 그 답을 제시해 준다.

 

여성 도시에게 말을 걸다-문명

여성친화도시가 단지 수혜대상을 위주로 여성에게만 좋은 도시가 아닌, 여성의 참여에 의한 모두가 살기 좋은, 가족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도시를 여성친화도시가 나아갈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주요 의제들을 여성적 관점에서 통합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여기서는 거버넌스 뿐만 아니라 환경, 교육, 문화, 도시재생 등으로 여성의제를 좀 더 확대해 21개의 정책과제와 대안들이 제시돼 있다.

 

이 책에는 여성친화도시를 통해 지금까지 도시계획에서 소외되어온 여성의 참여를 통해 차이와 소외를 도시 공간과 정책에서 어떻게 해결할까를 고민해 온 사람들의 땀의 흔적이 잘 나타나 있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가 세계 여성사, 세계 도시계획사, 도시정책사에 남는 위대한 족적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는 저자의 정신이 이 책 전반에서 걸쳐 잘 나타나고 있다.

 

여성 지방분권 꽃피우다

여성, 지방분권 꽃 피우다

 

이 책은 분권과 자치가 성인지적 균형을 갖추고 여성의 참여를 통해 자국에 맞는 분권의 최적점을 모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행정체제개편, 세제, 도시계획 등 우리나라에 맞는 분권툴킷을 만들고 이의 이행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세계 각국의 여성 리더십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것을 국내 정치와 제도에 어떻게 결합시켜야 하는 지에 대한 방안을 제안하고, 부록에는 이 책 전반에서 주장하고 있는 젠더와 자치의 그루터기인 헌법 개정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향후 우리나라 헌법 기본권 개정에 대한 방향을 제안했다.

 

 

김귀순 교수의 5원의 책들은 현재 서점에서 시판되지 않고 부산여성뉴스에서 시리즈에 120,000(권당 25,000)에 시판하고 있다. 책 주문은 유시경 차장(010-2809-2800)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김귀순 교수>

 

현재 부산 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귀순 교수는 민주화운동, 환경운동, 지방분권운동, 여성운동을 해오면서 현안 이슈별 연구와 시민운동의 결합을 통해 국정과제 속의 부문 간 정책연계와 정책의 통합성을 주장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5권의 저서를 통해서 저자의 이러한 통섭적 이해가 잘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은 이 책이 가지는 고유성, 창의성을 높여준다.

 

녹색연합 사무부총장, 전국여성지방분권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지방분권국민운동 공동의장, 여성정책연구소 부소장, 아시아환경정의연구원 원장 등 저자의 다양한 커리어에서 볼 수 있듯이 저자의 눈은 한 곳에 깊이 머물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통섭적 경향을 띠기 때문에 전공영역이 아니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환경, 지방자치, 여성분야에 자문활동을 해왔다.

    

이민선  lmstop@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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