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5월에 실시한 2012년도 건축사 예비시험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월6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 or.kr) 등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시험에선 총 5,559명이 응시한 가운데 954명이 합격해 17.2%의 합격률을 보여 과년도 평균 23.6%에 비해 크게 낮으나 이는 건축사법이 개정(2012.5.31 시행)돼 건축사 예비시험 없이 실무수련을 통해서도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고 득점자는 중앙대를 졸업한 이민경 씨로 400점 만점에 324.5점, 평균 81.2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2세의 오로라 씨, 최고령자는 만 60세의 이상식 씨이다. 여성합격자는 총 209명으로서 합격자의 21.8%를 차지해 지난해의 20.9%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사 분야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건축사 자격시험은 오는 9월16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예비시험 합격자 또는 인증된 건축학과 5년제 졸업자’로서 실무수련 3년을 쌓은 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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