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환경일보】강남흥 기자=옥정호와 동진강의 청정수자원을 활용해 만든 칠보물테마유원지가 오는 20일 개장된다. 내달 26일까지 38일간 운영되는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지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물테마유원지는 물테마전시관을 비롯해 수생식물원, 유상대, 인공폭포, 분수대, 야생화관찰원과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다. 칠보 물테마 유원지의 수질은 전국 최고로 꼽힌다. 맑고 깨끗한 옥정호와 동진강의 맑은 물을 이용하고 있는데다 여과기 증설 등을 통해 무엇보다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장 주변에 친환경 파고라와 야외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물놀이 사이사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도레미 징검다리, 요크슬라이드, 워터샤워와 워터 터널, 워터 바스켓, 소프트 고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시설도 갖춰져 물놀이의 재미를 더해준다. 

물의 일생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물테마체험전시관에서는 도자기, 목판화 인쇄 등의 전통공예도 체험할 수 있고 야외 개방형 수족관, 동진강 생태공원, 수생식물원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지인 칠보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에 무성서원, 산외 김동수 가옥 등 찬란한 유교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자원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기도 하다. 관람료는 초등학생 및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개인은 1천원, 단체는 500원이다.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인 자와 학생증을 소지한 중․고생은 개인은 1천500원, 단체는 800원이고, 일반인 개인은 2천원, 단체는 1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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