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모유수유선발대회
▲공주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7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공주시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 5일 공주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좋은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생후 4~6개월된 아기 50명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공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및 간호과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모유수유아의 신체발달, 의사진단, 모아애착도 및 가산점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6명의 건강한 아기를 선발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오감발달 신체놀이 및 아기의 감성발달을 돕는 베이비 맛사지가 진행돼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소예현아기(5개월), 우수상에는 박민우아기(6개월)와 김시우아기(6개월)가 받았고 장려상으로 이노율아기(4개월), 변경규아기(6개월), 이효원아기(6개월)가 선발됐다. 

 또한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의 아기 가운데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한 3명의 아기는 이달 19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공주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공주시 부혜숙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격려하고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 및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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