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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가볼만한 해안경관

거제 홍포해안 비경사진.
▲ 거제 홍포해안 비경. <사진제공=국토해양부>

[환경일보] 박종원 기자 = 푸르른 산과 시원한 계곡. 하지만 여름휴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다일 것이다. 만약 이번 여름휴가를 바닷가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휴가지와 가까우면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곳에서 시원함과 여유로움에 흠뻑 젖어보면 어떨까. <편집자주>

 

국토해양부가 최근 경주, 태안, 거제, 완도, 부산 등 16개 지자체와 함께 총 90억 원을 투입해 동··남해안 총 16개소에 추진해 온 해안경과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마쳤다.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은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해안을 끼고 있는 지자체별로 전망대, 전망데크, 전망타워 등의 해안경관 자원을 발굴해 해안경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조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해안경관에 대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보존 또는 관광 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해안경관자원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 및 조망편의를 개선하고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수요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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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양남면 일원에 조성된 조망공간에서는 부채꼴 형상,

위로솟은 형상, 누워있는 형상 등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동해안의 청정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경주

 

국내에서 보기 드문 진귀한 형태의 주상절리가 천혜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경주는 양남면 일원에 조망시설을 조성했다.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에 조망데크, 쉼터 등의 조망공간과 몽돌길, 야생화길, 등대길 출렁다리 등과 두 항구간 1.7의 산책로를 주변 환경에 맞게 조성해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채꼴 형상, 위로솟은 형상, 누워있는 형상 등의 다양한 주상절리의 모양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또한 동해안이 일출 감상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칠뱅이섬.

▲ 태안군 소원면의 전망대에서는 태배해변, 칠뱅이섬, 신두리 해안사구, 구례포해변, 학암포해변 등

서해의 절경을 볼 수 있다. 사진은 칠뱅이섬의 모습. <사진제공=국토해양부>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태안

 

태안군 소원면은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이 머물면서 갯바위에 글귀를 남겼다고 전해지는 태배해변이 유명하다. 이 곳에 설치된 전망대는 기존 군부대 시설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보행데크와 전망공원을 아담하게 꾸몄다. 특히 이 곳으로부터 태배해변, 칠뱅이섬(일곱 개의 섬), 신두리 해안사구, 구례포해변, 학암포해변 등 서해의 절경과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이태백의 시상(詩想)에 젖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거제 해금강 .

▲ 거제시는 남부면에는 전망대와 보행데크를 설치해 해금강과 한려해상의 수려한 비경을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사진은 거제 해금강 우제봉의 특이한 형태의 포토존. <사진제공=국토해양부>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선을 지닌 남해안

 

하천에 의해 침식된 육지가 침강하거나 해수면이 상승해 만들어진 리아스식 해안선이 아름다운 남해안의 거제시 남부면에는 전망대와 보행데크를 설치해 명승지 2호로 지정된 해금강(海金剛)과 한려해상의 수려한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신지대교 (항공)1.

▲ 완도군 신지면에는 신지대교, 명사십리 해수욕장, 다도해 일출공원 등 관광객들이 완도와 주도

(珠島)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보행길을 조성했다. 사진은 신지대교의 모습. <사진제공=국토해양부>


또한 완도군 신지면에는 신지대교, 명사십리 해수욕장, 다도해 일출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완도와 주도(珠島)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쉼터와 보행길을 조성했다.

 

부산.

▲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마을을 형성했던 부산 영주동 민주공원 인근에는 지상 2층 건물을 지어

부산북항, 신선대 부두, 용두산 공원, 산복도로 도시 풍경, 영도 봉래산 운무 등 자연과 도시의 조화

로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룬 해안도시 부산

 

부산 영주동 민주공원 인근에는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마을을 형성했던 곳에 지상 2층 건물을 지어 부산 북항, 신선대 부두, 용두산 공원, 산복도로 도시 풍경, 영도 봉래산의 운무 등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설 내부에는 조선중기부터 현재까지의 부산항,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그림, 사진, 영상 이미지로 전시하는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까지 고려했다.

 

이밖에도 동해, 당진, 강진, 여수, 순천, 고흥, 보성, 광양, 남해, 통영 등에 위치한 다양한 형태의 조망공간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에 완공된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 외에도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 해안마을 미관개선,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 등의 해안권 발전 시범사업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16곳의 해안경관 조망공간에 대한 자세한 위치, 교통정보, 인근 관광지 등의 사항은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홈페이지(www.col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jw@hkbs.co.kr

박종원  pj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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