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영주경찰서(서장 김우락)는 지난 12일 영주시 A중학교에 재학중인 H군을 상습갈취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영주경찰서에따르면 구속된 H군은 영주시내 중학교에서 ‘싸움짱’으로 알려진 학생으로, 최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1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현금, 등산의류, 스마트폰, 유명 스포츠메이커 가방등을 상습갈취했다는 것. 특히 구속된 피의자 H군은 심지어 집 청소, 담배 심부름등을 시키고 이를 피해학생이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영주경찰서는 피해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심리케어상담 실시 및 멘토(경찰관)―멘티(피해학생)를 연계하고, 향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설문조사, 범죄예방교육실시, 117신고 홍보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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