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대회’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창립됐다.

국방부는 지난12일 서울공군회관에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장에 박성우 육군소장(육사 36기, 55세), 부위원장에 이주석 경상북도행정부지사,고윤환 문경시장등을 선출했다. 또 정·관계인사, 체육관련단체인사 등 96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날 조직위원회는 사무총장에 김현수 국군체육부대장(준장)을 선출했다.

박성우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조직위원들의 조언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으며, 이번 대회가 일류명품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도 오는 24일 조직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문경시민지원위원회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창립총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4년 마다 한번씩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현역군인들만 참가하는 올림픽으로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모토로 세계평화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7개 시·군에 분산돼 개최되는 제6회세계군인체육대회는 2015년 9월에 열리며, 120여 개국에서 1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5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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