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지난 7월1일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의 새로운 행정경계와 행정구역명 등이 국가기본도에 반영돼 국민에게 제공된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행정경계의 변화사항 편집 및 명칭 입력 작업 등을 완료하고, 7월17일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세부 행정경계.
▲세종특별자치시 세부 행정경계
이번에 반영된 내용은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된 공주시, 연기군, 청원군 일부가 포함한 1개 읍, 9개 면, 14개 동의 행정경계와 행정구역명(한솔동, 장군면, 부강면 등)이다. 이에 따라 차량용 내비게이션, 인터넷 포털 지도 등도 신속히 업그레이드 돼 서비스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중요 변화 정보를 2010년에는 1년 주기로 수정하던 것을 현재는 매월 수정해 서비스하는 ‘국가기본도 수시수정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하게 수정된 국가기본도는 국가 대규모행사 지원, 자연재해(집중호우 등) 발생시 과학적 원인분석 및 민간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2012년에는 국가 행사로 개최되는 2012 여수엑스포 진입도로와 주변 시설물(4.30), 4대강 주변 수변시설(6.1), 목포대교(7.17) 등에 대해 신속히 수정했다. 앞으로도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변화 사항을 국가기본도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관련 기관 및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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