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하여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2월에 실시한 1차 정기 접종 이후 구제역 2차 정기 예방접종을 7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8일간에 걸쳐 관내 소 1만5천두, 돼지 5천두 등 총 2만여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2차 정기 접종은 구제역 예방 백신 농가 실명제 담당공무원 131명이 7월16일부터 1,473농가에 백신접종 문자발송, 전화 및 방문 등 사전 예방접종 홍보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일제 정기 접종은 50마리 이상 전업규모의 소 사육 78농가 8,176두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 사육 871농가 7,414두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8명이 담당지역 농가별 접종반을 편성해 농가에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 자가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소규모 사육농가 50두이하에 대하여는 공수의사 접종에 따른 예방접종 시술비와 소 보정요원 인부임 3,400만원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예방접종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하여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전업농규모(소 50두, 돼지 1,000두이상) 농가는 축협을 통하여 구입해서 접종하여야 하며, 백신료는 두당 1,000원은 행정에서 지원하게되므로 전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소는 인터벳사에서 제조한 백신을 공급하고 돼지는 항체형성율이 높은 메리알사 백신을 공급하여 예방접종시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있다.

진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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