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상반기 동안 폐수종말처리시설 34개소를 점검한 결과, 8개 시설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 관할지역 내에는 총 20개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이 운영중이며, 시설물 관리 및 운영상황,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폐수 재이용 및 처리시설 가동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8개 시설에 대해서는 1차 ‘경고’, 2차 ‘개선명령’의 행정처분이 내려졌으며, 반기별로 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배출부과금이 부과된다.

그밖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김해시 진영농공단지 등 4개소의 총인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적정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주요 하천과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중 비상연락 체계 구축 및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풍수기 기초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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