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해운대구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과다사용 예방’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중독 폐해와 상담·치료사례, 예방법 등으로 1시간동안 부산정보문화센터 소속 강사가 교육에 나선다.

교육 후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벌인다. 청소년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서 피서객과 관광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생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3시간)이 인정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해운대구 홈페이지(www.haeundae.go.kr)나 전화(☏749-4301~7)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캠페인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 인터넷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초중고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느끼고 표현하면 배우는 건강한 인터넷교실’도 운영한다.

건강한 인터넷교실은 초등 토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로 13명 이상을 모집해 구청 기획조정실(☏749-4302)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1회 1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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