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 축제1.
▲봉화은어 축제

[봉화=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해마다 찾아오는 여름휴가철에 맞추어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가 금년에도 이달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8일간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로!’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18일 봉화군에따르면 행사장에는 은어(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한 수상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는 야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금년 은어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입장권을 구분하여 판매함으로써 지정된 입장권 판매부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맨손잡이의 경우 1회 체험당 300명의 입장권만 판매하여 체험장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외에 대형쉼터, 무료샤워장, 모유수유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되었다고 한다.


또한 주제체험인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한 4,000원의 상품권이 포함된 10,000원에 입장권을 구입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걷기명상공원, 토피어리 전시, 캐릭터 유등전시는 하나의 공원처럼 꾸며져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포토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매일저녁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뿐 아니라 반두잡이 체험이 끝난 후 내성천에서 야간 수상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축제이자 여름휴가철 최고의 피서지 가운데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여름을 보내기에 부족함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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