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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전원을 일부 내리기로 했다.

【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전원을 일부 내리기로 했다.

도가 추진하는 ‘그린스타트 세븐운동’이 공직자들의 이마에 땀방울을 맺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국민의 참여와 실현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제주도는 공공기관부터 에너지절약을 통해 전 도민에게 시너지 효과가 파급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율사항과 의무실천 사항을 7가지 마련,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매주 수요일은 ‘에너지 제로’의 날로 지정, 저녁 7시 이후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7~8월 동안 온수사용을 중지하는 등 손쉽게 실천하기 쉬운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1시간 40분 동안은 냉방가동을 중지하고 있다.

 

문원일 제주도 총무과장은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위기 극복을 위한 공무원들의 고통분담과 솔선수범으로 제주가 에너지 절약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th611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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