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한식 테이스팅 이벤트 메뉴
▲ 맥캘란-한식 테이스팅 이벤트 메뉴

【환경일보】김승회 기자 = ㈜에드링턴 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호)와 CJ엔시티가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목한 새로운 한식문화 전파에 나선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지난 21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CJ엔시티가 3월 청담동에 론칭한 코리안 파인다이닝 ‘다담’과 함께 한식의 우수성과 스코틀랜드의 고유한 싱글몰트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맥캘란과 CJ엔시티는 ‘다담’에서 ‘맥캘란-한식’ 테이스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싱글몰트 맥캘란과 한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맥캘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acallankorea)을 통해서 오는 10월 ‘맥캘란-한식’ 테이스팅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테이스팅 이벤트에서는 맥캘란 브랜드 철학인 식스필러(Six Pillar)에 맞춰 개발된 6가지의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100%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샐러드, 미니 단 호박 그릇에 담겨 나오는 단 호박 범벅, 최상급 한우등심 채소구이, 강된장 소스가 곁들여진 산채비빔밥 등으로 구성된 각 메뉴들은 맥캘란 1700부터 25년산까지 6가지 종류의 맥캘란과 어울리도록 고안됐다.

 

맥캘란 관계자는 “한식 문화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정체성의 상징인 것처럼, 싱글몰트 위스키 역시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역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자신만의 취향으로 술 자체를 음미하는 싱글몰트 문화는 정성과 정갈함이 빚어낸 우리의 한식 문화와 가장 잘 어울리며, 따라서 본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맥캘란과 ‘다담’의 한식의 고유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CJ엔시티 관계자는 “’다담’은 전통의 맛과 철학을 계승해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본연의 맛을 재발견하고,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제철 먹거리만을 사용해 우리 음식의 근본을 되살려 내고자 한다.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과 전통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담긴 ‘다담’과 맥캘란의 만남은 글로벌한 조화로움을 맛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맥아 과정을 거친 보리만을 한 증류소에서 증류한 위스키를 말한다. 생산지에 따라 독특한 풍미를 지닌다. ‘맥캘란 18년산’은 위스키 전문지 ‘위스키 매거진(Whisky Magazine)’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잘 알려져 있다. 시트러스 향이 풍부하고, 셰리의 달콤함과 은은한 스모크, 생강 향이 조화로워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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