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전 국민 질병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유기적 업무체계 확립을 위해 8월23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을 보면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 협력분야에서 기관 간 업무연계 및 교류 증대 ▷고위험집단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등의 프로그램 개발 상호 협조 ▷만성질환 및 건강행태 개선 관련 DB 구축 등 근거중심 정책의 발전 방향 공동모색 ▷학술대회, 공동 세미나 등 질병의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 관련 지식, 정보의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증진으로 대국민 보건사업의 다양한 인프라구축을 통해 국민건강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만성질환 및 특수질환에 관한 방역, 조사, 시험, 연구업무 등을 관장하고 있고,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감염병의 전파방지, 효과적인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비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건강증진재단은 건강증진정책 수립 관련 연구 지원 및 지역보건사업 인프라구축 기술지원 등 업무를 통해 보건의료의 효율적인 제공 등 국민의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향후 한국건강증진재단과의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의 문창진 이사장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사회구현의 큰 기여를 하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게 돼 기쁘며, 이는 양 기관에 서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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