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김승회 기자 = 대상FNF(대표 이상철) 종가집이 운영하는 외국인 한식체험관 ‘김치월드’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하는 김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치월드’는 한국에 방문하거나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한식을 제대로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2010년 개관 후 1년 간 약 5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다녀가는 등 한식 체험의 대표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김치월드’의 김치 교육 프로그램은 보쌈 김치와 떡볶이 만들기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험 후 홍초와 막걸리 등 전통음료와 함께 시식도 가능하다. ‘김치월드’는 이번 교육기관 선정을 계기로 AT농수산 유통공사와 연계해 외국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김치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게 됐다.

 

한편 종가집은 이번 김치 교육기관 선정을 기념해 김치 담그기 1인 체험권을 약 65% 할인된 가격인 98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체험권 구매가 가능하며 구입한 할인권은 오는 10월30일까지 진행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 사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진행 일정 확인 및 예약은 김치월드 유선 전화(02-3290-8801)나 김치월드 홈페이지(www.kimchiworld.org)에서 가능하다.

 

최윤제 김치월드 점장은 “영어는 물론 일본어로 교육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김치 체험은 물론 외국어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기관 선정에 큰 자부심을 갖고 김치는 물론 한식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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