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지도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8월27일부터 ‘제7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특유의 감성이 표현된 창의적인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전 6회까지는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창작 지도를 공모했으나 이번에는 글로벌 시대의 대한민국의 위상과 번영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주제를 ‘세계속의 대한민국’으로 확대하고 ‘국토의 균형발전과 번영’,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상’, ‘동북아의 문화중심 대한민국’, ‘지구촌 속의 한 가족, 대한민국’ 등의 컨셉을 제시했다.

 

 10월10일 국토부가 서울 COEX에서 개최하는 ‘2012 디지털 국토 엑스포(SMART Geospatial Expo 2012)’에서 입상작품 시상식(10.10, 15시) 및 전시회가 개최돼 관람자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임주빈 원장은 “이번 지도 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부상하는 우리나라의 모습을 그려보고 이런 꿈과 희망이 미래로 연결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7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8월27일부터 9월21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수원시 영통구)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품은 지도 및 미술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5일 입상작을 발표(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www.ngii.go.kr)하고, 대상(1명, 국토해양부장관상), 우수 학교상(1개교, 국토해양부장관상), 최우수상(5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우수상(10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 장려상(40명, 국토지리정보원장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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