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무실우미린)
▲원주 무실2지구 우미린(Lynn) 조감도


[환경일보] 장영기 기자 = 우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2지구 5블록에 공급되는 ‘무실2지구 우미린(Lynn)’아파트 견본주택을 이달 3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무실2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 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 221가구 △76㎡A 31가구 △76㎡B 33가구 △84㎡A 245가구 △84㎡B 123가구 등 총 65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원주 무실2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 마주하고 있어 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지난 2007년 원주시청에 이어, 올 6월에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이 이전을 마쳤고, 공사 중인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은 2013년 3월 준공 예정인 만큼, 행정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으로는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13곳의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강원혁신도시’도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여기에 경기도 광주 초월~강원도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6년, 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 2017년, 서원주~제천을 연결하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원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는 3면으로 자연녹지와 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성이 뛰어나고,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하주차장을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데크식으로 설계해 채광과 자연환기가 우수하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췄고, 실내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 설계해 개방감이 뛰어나도록 했다.


한편, 강원도 원주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최대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지난해 7월 이후 미분양아파트가 급격히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중앙선 용문역~서원주역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라, 이를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단계동 878-1번지(원주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로 계획됐다. (문의 ☏033-74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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