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최근 도로변에 설치된 우수 집수구 뚜껑 도난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간다.

 

시는 최근 공설운동장 주변 오라로(7개)와 도남동 신성로(6개)를 비롯해 신제주 마리나호텔 주변 이면도로(14개) 등 야간에 통행이 뜸한 도로를 대상으로 집수구 도난사건이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과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 집수구 도난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경찰관서에 집수구 도난사건에 대해 이미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집수구 도난이 시민의 안전과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와 직결되는 만큼 집수구 도난사건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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