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 기후변화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녹색경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후변화’는 오늘날 녹색성장 등 새로운 사회발전의 이념과 방향정립의 패러다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청정개발체제(CDM), 배출권 거래제도 등 새로운 국제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써 녹색경영의 사례와 이해를 통해 바람직한 실천방법을 논의하고, 실제 기업의 녹색경영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도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재화와 용역의 생산, 유통, 소비되는 과정 중 자연이 오염되고 파괴되는 회색경영에서저탄소배출, 에너지 절감, 환경친화적 제품개발 등의 녹색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소비자들의 높은 환경의식, 환경친화적 제품 및 비즈니스의 성장을 통해 기업들의 녹색경영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녹색경영의 사례발표 및 실천방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실천적 녹색경영의 방향에 대한 지표를 설정하게 된다.

특히, WCC 기후변화 국제포럼에 걸맞게 방글라데시 KEPZ(한국수출가공공단)회사 Jahangir Saadat 회장의 “녹색경영의 개념”에 대한 주제 발표와 국가 기후변화정책을 총괄하는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과 미국 Florida대학교 Muthumsami Kumaran 교수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심도 있게 토론한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고취를 위해 다양한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 제주형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생활교육을 강화하고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해 세계 기후변화센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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