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속초·고성·양양 등 설악권 3개 시·군이 연계해 추진하는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본격 시행을 위해 9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 교통카드 사업자로 선정된 (주)이비카드에서는 9월10일한 시내버스 59대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완료하고 시내 주요 지점에 카드 판매충전소 80여곳을 9월7일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카드 판매충전소는 시민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용이한 정류소 부근, 일반 편의점, 기존 시내버스 회수권 판매점 등 시민의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위치를 선정해 지정한다. 또한 교통카드는 전국의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에서 사용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요금 지불은 물론 다양한 유통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액결제용 선불카드로도 이용 가능하다.

 

속초시는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시행에 따라 시민 및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9월에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해 10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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