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박지연 기자 = 태풍 ‘볼라벤’이 지나갔지만 그 상흔은 각 지역에 고스란히 남아 피해주민들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지역 일손 돕기에 나서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3일, 태풍 ‘볼라벤’으로 심각한 시설물 피해를 입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참여한 직원 30명은 태풍 피해마을이 영농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의 폐비닐 제거, 주거환경 주변 쓰레기 청소 등에 나섰다.

 

피해마을 관계자는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국립산림과학원의 긴급복구 지원이 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촌 일손 돕기, 무료급식시설 정기 자원봉사, 사랑의 연탄배달, 단체헌혈, 불우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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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사진=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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