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환경일보】김시기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9억원을 융자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운전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운전자금 9억원을 시중은행을 통해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금액은 업체 매출규모에 따라 1억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군에서 이차 보전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예천군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대상 업종은 제조업·건설업·운수업·자동차 정비업·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과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다만 예천군 및 경북도 운전자금을 이용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아니하거나, 2년 연속 수혜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 일반여관업, 개인화물 운수업자 등은 융자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융자 희망기업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군 새마을경제과(☏054-650-6231)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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